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렉트릭 기타/이펙터 (문단 편집) === 모듈레이션 === 원래 신호를 이리저리 주물러서 특이한 효과를 주는 계열이다. [[Line 6]]의 MM-4, Strymon의 Mobius, [[BOSS]]의 MD-500 등 코러스, 페이저, 플랜저 등의 모듈레이션 효과만 따로 묶은 페달도 있다. * '''코러스''' 원음에 지연된 음(30~50ms 정도 지연)을 섞어서 합창하는 듯한(Chorus) 효과를 주는 이펙터. 회로의 구성은 BBD(Bucket-Brigade Device) 칩을 이용한 아날로그 딜레이 회로와 거의 비슷한데 이런 아날로그 딜레이보다 짧은 지연시간을 섞고 딜레이와는 다르게 LFO(저주파 발생기:Low Frequency Oscillator)가 들어가서 울렁거리는 사운드를 내보낼 수 있다. 보통 Level, Depth, Speed 노브로 구성된다. Speed를 조정하면 LFO의 진동 주기를 바꿔서 울렁이는 속도를, Depth를 조정하면 코러스 먹는 정도(울렁이는 정도) 를 조정할 수 있다. 아름답거나 몽환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데 주로 쓰이며, 기타솔로 시에 솔로를 강조하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1975년 나온 [[Roland]] JC-120 재즈 코러스라는 솔리드스테이트 앰프에 탑재된 이펙트가 코러스의 시초이며,[* 이 앰프는 청아한 클린톤으로 유명하다. 진공관 앰프를 하이엔드로 치고 솔리드스테이트(트랜지스터) 앰프에는 평가가 박한 기타 장비의 세계에서 예외적으로 JC 시리즈는 높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이펙터화한 것이 최초의 코러스 페달인 [[BOSS]] CE-1이다. 이어 출시된 CE-2, Dimension C 등 역사적인 이펙터와 함께 BOSS는 코러스 초기 역사를 주도했다. 그밖에 스튜디오 렉 이펙터를 이용한 LA 세션 사운드 등이 인기 있다. 클린톤에 쓰면 영롱한 소리가 되며, 드라이브에 걸면 페이저에서 일렁거리는 효과만 뺀듯한 독특한 톤이 나오는데 메탈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사운드이다. 특히 80~90년에 코러스를 건 드라이브 톤을 널리 써서 '80년대 메탈 사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메탈리카 전성기의 [[제임스 헷필드]]를 비롯, [[잭 와일드]], [[존 페트루치]], [[알렉시 라이호]], [[커트 코베인]] 등 유명한 기타리스트들도 코러스를 건 드라이브톤을 애용했다. [youtube(vabnZ9-ex7o)] [[너바나(밴드)|너바나]]의 Come As You Are. 클린과 드라이브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코러스가 걸린 사운드이다. * '''플랜저(Flanger)''' 원음에 지연된 음(5~25ms 정도 지연)을 섞어서 '슈우웅~'하는 효과[* 콤필터 효과(Comb Filter Effect)라고도 한다.]를 주는 이펙터. 아주 짧은 시간이 지연되기에 정현파에서의 위상차가 생기고 페이져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회로 자체가 코러스와 아주 많이 비슷하기에 지연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 노브들이 있는 경우 코러스 효과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 LFO가 들어가 있기에 SPEED를 조정할 수 있는 경우 울렁이는 속도 조정도 가능하다. 페이저가 전자음 같은 느낌을 주는 반면 플랜저는 좀 더 굵고 두꺼운 느낌. 데이빗 길모어가 사용했던 Electro-Harmonix의 Electric Mistress 등이 유명하다. Flanger라는 이름은 이 효과를 처음 발견하게 된 것이 자기 릴 테이프를 이용해 녹음을 하던 도중 테이프의 가장자리(flange)를 건드림으로 인한 것에서 왔다. [youtube(PeMvMNpvB5M)] [[하트(밴드)|하트]]의 Barracuda. * '''페이저(Phaser)''' 원음을 기준으로 원음과 위상(Phase)이 서로 다른 신호를 섞어 만드는 코러스라고 보면 된다. 보통 Speed 노브 하나만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사용시 주기적으로 레이싱 경기장에서 듣는 도플러 효과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Speed를 올리면 위상 변환 속도가 올라가며 매우 특이한 소리를 낸다. 페이저도 위상차가 플랜저와 거의 비슷한 5~25ms정도 차이나는 신호가 섞이기에 플랜저와 비슷한 톤의 뉘앙스가 나는데 플랜저가 아날로그 딜레이나 코러스처럼 전 주파수대역에서 똑같은 지연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과는 다르게, 페이저는 고주파(높은 음역)의 지연시간과 저주파(낮은음역)에서의 지연시간이 다르기에 공간감과 뉘앙스에서 차이가 난다. 간단히 말해 플랜저는 단순히 시간지연을 한다면 페이저는 대역별로 필터링된 시간지연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Dunlop MXR은 페이저의 명가로, 특히 [[에디 밴 헤일런]]이 [[MXR]] 90을 즐겨 사용한 것으로 유명했고 그의 시그니처 모델도 나왔다. 회로가 완전히 일치하진 않지만 페이저에서 LFO의 울렁거리는 속도를 트레몰로 만큼 빠르게 할 수 있고, 울렁거리는 속도가 조정가능하다면 '바이브' 이펙터가 된다. [youtube(qtwBFz6lfrY)] [[밴 헤일런]]의 Ain't Talking Bout Love.[* 이 리프는 페이저를 사용한 곡의 대표라 할만큼 유명하고 실제로 페이저로 녹음한 곡이지만, 정작 페이저로 이 효과를 똑같이 만들기는 어렵다. 리프의 포인트인 C-D-C 부분에서만 플랜저를 켜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 '''바이브(Vibe)''' [[지미 헨드릭스]]가 사용했던 Shin-Ei의 Uni-Vibe 서킷에서 파생된 제품군. 다른 계열들은 그 효과 특성을 기준으로 제품들이 묶이는데, 바이브는 사실상 이 특정 브랜드의 특정 모델에 대한 향수로 묶여있는 제품군이라고 할 수 있다. 회전하는 전구와 4개의 광센서, 그리고 웻 사운드만을 출력하는 Vibrato 모드와 웻/드라이 사운드를 섞어서 출력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드는 것, 이 모드를 굳이 유니바이브에 대한 모조로 Chorus라고 표기하는 것[* 덕분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코러스 사운드를 기대했다가 의아해한다. 왜 이렇게 표기했냐면 유니바이브가 나왔을 때는 코러스 이펙터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기 때문... 당연히 코러스라는 개념이 지금하고 달랐다.] 등이 바이브 제품의 핵심이다. 사실상 신에이가 한 시기에 짧게 생산하고 말았기에, 오리지널 구하기가 가장 높은 난이도 중 하나를 자랑하며, 그 깊게 걸리는 독특한 사운드로 수요도 그리 많지않아, 이를 복각한 제품들은 대다수가 고가이다. 발을 들이지 말아야하는 이펙터 덕질의 끝판왕 중 하나. 시작은 레슬리 스피커 사운드의 페달화였지만, 고유의 사운드와 지미 헨드릭스의 인기로 인하여 그만의 일가를 이룬 케이스. * '''트레몰로(Tremolo)''' 원음의 볼륨을 주기적으로 변화를 시키며 울렁거리는 소리를 만들어준다. [[펜더]]에서 생산된 [[기타 앰프]]에 대부분 달려있다. 비브라토도 일렁이는 효과를 만들어내는 이펙터인데 울렁거리는 효과를 트레몰로는 볼륨의 변화로, 비브라토는 피치의 변화로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 [[일렉트릭 기타]]에 달려 있는 트레몰로 암을 흔들면 피치 변화로 음이 떨리는 효과가 나기 때문에 ~~이름은 트레몰로지만~~ 비브라토 이펙터와 원리가 비슷하다.] 기타 트레몰로 이펙트의 시초는 [[Fender|펜더]]의 [[기타 앰프]]라서 많은 페달들이 이 펜더 앰프에 달려있던 트레몰로 사운드 복각을 시도하거나, 이와 비슷한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다. [youtube(xSHYlSxQyJM)] 낸시 시나트라의 Bang Bang (My Baby Shot Me Down). * '''옥타버(Octaver)''' 원음을 기준으로 높은 옥타브나 낮은 옥타브를 더해 화음처럼 만들어주는 이펙터. 퍼즈와 옥타버를 합친 페달도 있으며, [[지미 헨드릭스]]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Electro-Harmonix]]의 POG, [[BOSS]]의 Octaver 등이 있다. [[화이트 스트라입스]] 같이 [[베이스 기타]]가 없거나 [[로열 블러드]] 같이 [[일렉트릭 기타]]가 없는 밴드들이 [[일렉트릭 기타|기타]]나 [[베이스 기타|베이스]]의 부재를 커버하기 위해 옥타버나 피치 시프터를 많이 사용한다. [youtube(jW8UlrtcEac)]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Blue Orchid. * '''피치 시프터(Pitch Shifter)''' 원음의 주파수를 바꿈으로서 음 높이(Pitch)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또는 원음에 다른 피치를 가진 음을 더해서 화음을 만들기도 한다. 후자는 옥타버와 비슷한데, 일반적으로 옥타버가 옥타브 단위로 피치를 더한다면, 피치 시프터나 하모나이저는 온음/반음 단위로 피치를 더하는 차이가 있다. [[BOSS]]의 Harmonist, Electro Harmonix의 Pitch Fork와 같은 페달이 있으며, 와우처럼 밟아서 피치 시프팅의 정도롤 조절할 수 있는 피치 시프터인 Digitech의 Whammy는 [[스티브 바이]], [[톰 모렐로]], [[매튜 벨라미]] 등 다양한 효과음을 내는 트리키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기타리스트]]들이 애용한다. 피치를 흔들어서 음이 떨리는 효과를 주는 이펙터를 비브라토(Vibrato)라고 하며, 코러스와 부분적으로 원리가 비슷하고 소리도 유사하다. BOSS Vibrato, 코러스와 비브라토를 합친 Strymon Ola 등이 있다. [youtube(7QU1nvuxaMA, start=176)] [[오디오슬레이브]]의 Like A Stone. Whammy를 사용한 기타 솔로로 매우 높은(2 옥타브 +) 음을 연주하며, 밟아서 피치를 올릴때 와우와 비슷한 효과음을 낸다. * '''링 모듈레이터(Ring Modulator)''' 낮고 땡땡거리는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는 이펙터인데, 링 변조란 이름은 소리 특징 때문이 아니라 회로가 고리 모양으로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 음악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소리 때문에 사용하기 까다롭지만 역사가 오래된 이펙터이며[* 1934년 개발되었으며, 악기에 사용된 것은 1947년부터이다. 드라마 [[닥터후]]에서 1963년부터 등장한 외계종족 [[달렉]]의 목소리는 링 모듈레이터로 변조한 음성이다.] 종류도 꽤 많고 멀티 이펙터에도 한 자리 정도는 들어가 있다.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종종 사용한다. [youtube(VLSHzwO4_Kk, start=2)] [[인큐버스(밴드)|인큐버스]]의 Glass.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